【인제】육군 12보병사단 을지 신병교육대대가 지난 2일 부대 내 연병장에서 올해 첫 신병 입영식을 개최했다.
입영장정은 241명이며 가족과 지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훈련과정 소개, 질의 응답, 입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입영한 24-1기 장병들은 강원특별자치도의 험준한 산악지형과 추위 속에서 6주간의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입영 1주차는 인성검사, 예방접종, 총기수령, 보급품 지급, 제식 훈련 등 민간인에서 군인으로 신분을 전환하기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이어서 나머지 5주간 훈련에서는 핵 및 화생방, 정신전력교육, 사격, 각개전투, 수류탄, 행군 등을 통해 육군 최정예 용사로 거듭나게된다. 이번 기수 훈련병들은 다음달 7일 수료 후 야전으로 배치된다.
문보승 신병교육대대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씩씩하게 입영한 24-1기 장병들이 자랑스럽다”며 “훈련병들을 안전이 보장된 가운데 산악사단의 훌륭한 전투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