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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무자격 범죄자 이재명 방탄을 넘어, 대한민국 헌법과 사법 시스템 자체 붕괴시키려는 노골적인 '체제 전복' 입법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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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독재로 행정권 찬탈, 사법장악까지, 민주당 1당 독재 시나리오 완성 시도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국민의힘 대선 선거대책위원장에 내정된 나경원 의원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선거대책위원장에 내정된 나경원 의원은 5일 더불어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 움직임 등에 대해 "무자격 범죄자 이재명 한 사람 방탄을 넘어, 대한민국 헌법과 사법 시스템 자체를 붕괴시키려는 노골적인 '체제 전복' 입법내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민주당이 행동대장들을 앞세워, 대법원장을 탄핵, 청문회, 국조, 특검에, 급기야 '내란특별재판소'까지 만들고, 중남미 포퓰리즘 독재정권처럼 어용 대법관수를 늘려 사법부까지 독식하려 한다. 제정신들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그러나 그 이면에는 이재명 민주당은 이미 자기 통제가 불가해진 절대권력의 예정된 자멸 길로 들어선 듯하다"라며 "권력과 책임은 양면이기에, 법치를 파괴해야만 존재 이유를 증명할 수 있는 파괴적 독재권력은 결국 자기 파괴로 귀결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헌법을 지키겠다면서 헌법의 핵심인 사법부 독립을 파괴하려는 그 모순과 궤변. 그 끝은 모든 질서가 무너진 혼돈, 스스로 판 무덤일 뿐"이라며 "그걸 스스로도 잘 알기에 이재명은 두려움 망상에 사로잡혀 방탄복 속에 숨는 것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입법독재로 행정권 찬탈, 사법장악까지, 민주당 1당 독재 시나리오 완성 시도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라며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와 자유시민들과 함께 이 광풍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헌법 정신과 국민의 상식에 기반하여 자유대한민국과 헌법 질서를 반드시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법치 파괴 세력의 준동, 법치와 원칙, 상식의 힘으로 반드시 막아내고 준엄한 역사의 심판대 위에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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