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군 북평면에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소득 수준 향상을 위한 대규모 활력센터 등 다목적 공간들이 조성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올해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35억원 등 총 56억원을 투자해 북평면 일원에 특산품 홍보 스튜디오와 공유 오피스 등을 조성하는 ‘Young;농 플랫-홈’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 사업은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지역 생산품 판매가 가능한 ‘크리에이터 랩’과 휴식과 공동 육아를 제공하는 모두랑센터로 나눠 조성 중이다.
준공을 마친 크리에이터 랩은 북평면 북평리 일원의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1층에는 오픈라운지와 공유오피스, 2층에는 라이브커머스 및 영상 제작공간이 들어섰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생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온라인 판로 구축하고 주민 소득 증대를 이끄는 동시에 청년 창업 지원 공간으로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모두랑 센터는 35억원을 들여 연면적 8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어린이 놀이방, 작은 도서관, 공동체 사랑방을 갖추게 된다.
군은 마을활력 공간을 통해 11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00여명의 고용 창출을 가져올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건희 군 기획담당관은 “생활SOC 조성과 지역 주민의 상생·화합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정선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