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와 (사)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는 지난 7일 오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자동차 부품과 이모빌리티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원강수 시장과 한우현 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장 등 21개 회원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지원 및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참가기업들은 산업단지 정주요건 개선과 자동차산업 관련 동종 기업 유치 및 입주 지원, 미래차산업 전환을 위한 R&D 및 지원체계 구축 등을 건의했다.
시는 부품 업체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국비 120억원 등 총 336억원을 투입해 한라대 내에 미래차 부품 고도화를 위한 지원센터를 구축 중이다. 또 자동차부품 수출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한 사업비를 확대하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 출범하는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과 미래이모빌리티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시장은 “지역 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및 이모빌리티 기업의 미래차 전환에 필요한 지원 시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지역의 인재가 오래 머물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단지 입지요건을 개선하여 자동차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