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동대의 간호보건의료계열 졸업생들의 현격히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로 화제다.
경동대는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 발표 결과 지난해 졸업자 응시생 372명 전원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경동대 간호학과는 단일 캠퍼스로는 전국 최대이며, 이처럼 대규모 학과의 국가시험 전원 합격은 매우 드문 사례로 꼽힌다.
경동대는 지난해 연말 발표한 여타 간호보건의료계열 학과들 국가시험 합격률도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졸업한 치위생학과 140명과 작업치료학과 45명이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했다.
특히 치위생학과의 경우 2021년 말 국시부터 지난해 말까지 3년 연속 100% 합격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취업사관학교’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경동대는 지난달 초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대학 졸업생 취업률 통계에서 80.1%를 기록하는 등 최근 5년 연속 '졸업생 1,500명 이상 중대형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