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간 1만여 명이 넘는 이용률을 기록중인 정선 북평 파크골프장이 전국 최고의 파크 골프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돌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선군은 2016년 8억4,000만원을 투자해 북평면 일원 유휴 하천부지 2만 7,700㎡ 부지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그라운드골프장을 각각 조성했다. 파크골프장은 지역 동호인들의 체육 및 여가 공간으로 사용될 뿐 아니라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스포츠 시설로 자리매김하며 연간 1만여 명 이상의 이용객이 몰려들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파크골프장 공인 인증을 받아 전국 규모의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 보강을 통해 쾌적한 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억원을 투자해 올 4월 말까지 조경수 100그루를 식재하고, 펜스 700m, 표지석 설치, 잔디보호망 18홀 정비 등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군 파크골프협회 북평클럽은 파크골프의 전국체전 확대와 아시안 대회 정식 종목 채택까지 전망하며 지역 학교와 연계한 초청 프로그램과 선수 육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