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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세계바둑성지화사업 속속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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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서 국무총리배 등 세계 바둑 대회 잇따라 개최
4월 한국기원태백분원 개원 바둑도시 인프라 구축



 

【태백】한국기원 태백분원이 올 4월 소도동에 개원을 예고하며 태백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태백산, 세계바둑 성지화 사업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시와 태백산, 세계바둑성지화사업추진단은 한국기원 태백분원이 올 4월 소도동 시설사업소 건물에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설사업소는 오는 14일 장성동 문화플랫폼으로 이전한다. 한국기원 태백분원은 개원 후 바둑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육성 및 바둑인구 저변 확대에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각종 대회도 태백에서 속속 진행된다.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는 올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태백호텔 특별대국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주최국인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주 등 총 60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2025년 태백에서 열리는 세계 바둑인들을 위한 대축제 한국바둑콩그레스대회도 지난 4일 서울 올림픽회관 회의실에서 조직위원회 1차 회의를 갖고 본격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강원일보사가 주최하는 제2회 태백시장기 기성전은 올 5월 25~26일 이틀간 태백청소년수련관에서 프로바둑 입단 예정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정혁 태백산, 세계바둑성지화사업추진단장은 “4월 개원하는 한국기원 태백분원을 알차게 운영해 국내외 바둑인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한국바둑콩그레스 조직위원회 1차 회의가 지난 4일 서울 올림픽회관 회의실에서 열려 개최 준비 관련 제반 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한국바둑콩그레스 조직위원회 1차 회의가 지난 4일 서울 올림픽회관 회의실에서 열려 개최 준비 관련 제반 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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