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2024년 양양군 나무나누어주기(내나무 갖기 캠페인) 행사가 20일 오전 10시 남대천 잔디광장 옆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양양군, 양양국유림관리소, 양양속초산림조합, 강원일보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를 심고 가꾸며 청정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된다. 군민 누구나 무료로 나무를 받아갈 수 있다.
강원일보사가 18개 시·군 등과 함께 진행하는 이 행사는 양양군에서 처음 시작돼 의미를 더한다. 도내 나무나눠주기 행사에는 해마다 시·군별로 1,000명 이상이 몰리는 등 큰 성황을 이뤄왔다.
행사에 준비된 나무는 자두나무, 살구나무, 양앵두나무, 헛개나무, 마가목, 때죽나무로 총 4,300그루며, 각 나무 높이는 1m이다.
양양군이 자두나무와 살구나무를 각 1,000그루씩, 양양국유림관리소가 마가목과 때죽나무를 각 500그루씩, 양양속초산림조합이 양앵두나무 1,000그루를 각각 준비해 선착순으로 1인당 각 1그루씩 총 4그루를 무료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양양군에서 준비한 헛개나무 300그루는 양봉농가에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내나무 갖기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어 식목일의 기념 취지를 되새기고, 청정녹색도시 양양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