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국민의힘 김완섭(원주시을) 예비후보가 '반려동물 보호와 돌봄 대책' 일환으로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20일 "이달 기준 원주에 등록(RFID)된 반려동물은 2만8,000마리 정도로, 비등록 반려동물을 포함하면 그 규모는 더 클 것"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호저면에 유기동물 보호 기능만 갖춘 관리센터가 유일해 보다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반려동물 보호 및 돌봄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 지역 대학 등에 반려동물관리학과 신설과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 설립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는 빈공간과 시설을 활용해 유기동물 보호·반려견과 반려인 교육·반려동물 치료 등 토컬 케어를 제공하기 위한 일종의 하드웨어다.
김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 16일 흥업면이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현장을 찾아 반려동물 보호와 돌봄 대책 마련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원주라이더협회 등과 함께 정책간담회를 갖고 정부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배달라이더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에 배달라이더의 안전과 수수료 개선안 마련을 위한 '배달플랫폼·지자체·시민단체 간 논의협의체' 구성, 배달플랫폼 종사자 쉼터 조성, 심리상담 지원 등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 마련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