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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 없는 춘천 만들 것”…새 단장 마친 춘천시립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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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립복지원 이전 개원식이 17일 춘천시 영서로 1925-25에서 정윤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김명선 행정부지사, 육동한 시장, 김진호 시의장, 허영 국회의원, 김주영 천주교 춘천교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세희기자

40년 간 거동이 불편한 노숙인을 대상으로 운영됐던 춘천시립복지원이 더 나은 복지 실천을 위해 새 단장을 마쳤다.

춘천시립복지원은 17일 춘천시 영서로 1925-25에서 이전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춘천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홍보영상 시청, 개원 퍼포먼스 등이 이루어졌다. 퍼포먼스가 모두 끝난 뒤에는 시설 라운딩이 진행됐다.

사업비 152억원이 투입된 복지원은 총 3층으로 구성, 1층은 사무실과 작업실, 식당으로 꾸려졌다. 2층은 여성생활실과 수면실, 강당, 간호실로 3층은 남성생활실로 갖춰졌다. 현재 입소자는 66명이며, 천주교 춘천교구사회복지회에서 2025년까지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자활과 갱생으로 표현됐던 시립복지원이 더 좋은 시설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늘에 있는 사람들이 한 명도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는 언제나 시민 곁에 있겠다”고 했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생활인 여러분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좋은 시설을 잘 운영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안정된 삶 속에서 재활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영 천주교 춘천교구장은 “생활하는 분들과 직원분들이 행복한 장소와 공간을 만들어 가는 게 가장 중요한 거 같다. 좋은 장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전개원식에는 김명선 도행정부지사, 청평사 도후스님, 김상호 향교 전교, 석영기 천도교구장, 사암연합회 밀본스님, 김한호 (사)동부디아코니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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