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민선 8기 고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민과의 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모두 107건의 주민 건의사항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함명준 군수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작된 주민과의 소통의 날 운영 결과 총 107건의 주민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이를 검토해 완료 27건(25.2%), 추진 중 36건(33.6%)으로 분류했다. 장기검토는 24건(22.4%), 불가 20건(18.6%)으로 확인됐다.
특히 농산물 유통 관련 포장재 지원사업 지원액 상향 요청과 22사단 전력 증강 및 국방부 징발 해제 토지 원소유자에게 환매 요청, 죽왕면 보호관심청년의 심신회복 진료 및 대형사고 예방 요청, 조기폐차 선정 관련 문의, 불법주차 단속, 초등학생 교육 관련 경제교육 프로그램 요청 등 17건은 군이 추진하는 사업과 연계해 주민 참여로 숙원사업 역할을 다했다는 평이다.군은 추진 중 또는 장기 검토가 필요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반기 기한을 두고 총무행정관에서 전체적인 스케줄을 관리하고 여건 변동이 있는지 수시로 확인할 방침이다.
함명준 군수는 “현안에 대한 지역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적 협력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