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임규와 김민준(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이 ‘제96회 동아수영대회’에서 5관왕에 올랐다.
송임규는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배영 100m와 50m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배영 전문인 그는 천호현, 연희윤, 김민준과 계영 400m를, 김민준, 김성주, 천호현과 계영 800m를, 이상훈, 전지훈, 김민준과 혼계영 400m를 모두 제패하며 5관왕을 달성했다. 김민준도 계영 3개 종목과 함께 자유형 100m와 50m에서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 5개를 목에 걸었다.
전지훈은 접영 100m, 천호현은 접영 50m에서, 김성주가 배영 200m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강원도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를 획득하며 국내 최강의 저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