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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6인의 교육자, AI시대 대학 교육의 미래를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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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섭형 한림대 대학원장 외 5인, AI시대 대학교육의 미래

박섭형 한림대학교 대학원장을 비롯한 염재호 태재대 총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등 6인의 교육자가 혁명의 시대라 불리는 AI시대를 타이틀로 한 ‘AI시대 대학 교육의 미래’를 펴냈다.

패러다임의 대전환 속 인류 문명은 어디까지 진보할 수 있을까.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은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을 찾아 연구를 시작했다. 미국항공우주국은 달과 화성에 자원탐사선을 보냈고, 민간 우주기업가인 일론 머스크 역시 탐사선을 쏘아 올렸다. 성공의 여부보다도 더 중요해진 것은 인간이 가진 기술력은 끝도 없이 발전해 나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어쩌면 이제는 인류가 만들어 낸 기계와의 공존 내지는 공생의 단계를 겪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오늘 날의 기계(AI 로봇)는 공존과 감성 교환이 일상화되는 차원의 기계를 뜻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AI가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했고, 공포감의 확산은 대학에서 가장 먼저 반응했다. 박섭형 한림대 대학원장은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생성형 AI와 교육의 관계에 대해 주목했다. 모두가 익히 들어 아는 챗GPT의 탄생은 노동의 시간을 단축 시켜 줄 뿐만 아니라 인간의 편의성을 한껏 끌어 올려줬다. 하지만 챗GPT와 같이 통계 기반 LLM은 치명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환각이다. 즉, 질문에 대한 답변이 틀림에도 매우 확신이 찬 어조로 자신의 답변이 100% 확실하다고 믿는 것이다. 하지만 박섭형 대학원장은 “AI와 공존하며 살아가는 시대 속 교육의 대전환은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에 AI기술을 학습과 연구에 필요한 도구로 적극 사용하되, 지속적인 감시와 통제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덧붙여 “한국 교육학의 선구자인 운주 정범모 선생의 교육 원칙은 바로 ‘사제동행’”이라며 “선생과 학생이 서로 가르침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교육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나남출판 刊. 239쪽.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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