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무궁화의 고장 홍천주민들이 우리 영토 독도에서 나라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
창간 79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천군협의회는 홍천군, 홍천군의회 등의 후원으로 7월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간 ‘2024년도 우리영토 독도방문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바로 알고 더 나아가 나라사랑 정신으로 통일의 기초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천 주민들의 독도방문 행사는 2011년 처음 시작됐다. 일본의 독도영유권 야욕이 계속되는 현실 속에서 독도를 바로 알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한 민간 차원의 움직임이어서 1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홍천강 발원지와 독도의 물을 합수하는 이벤트, 독도경비대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를 위해 민주평통 홍천군협의회는 21일 오전 9시부터 홍천읍행정복지센터 3층 홍천군협의회 시무실에서 캠페인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홍천군민 누가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40명 내외다. 홍천군의 보조금이 일부 지원되고 자부담은 25만원이다. 지난해 참가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문의는 민주평통 홍천군협의회((033)434-2941)로 하면 된다.
한종원 강원일보 홍천지사장은 “올해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인철 민주평통 홍천군협의회장은 “독도 방문 행사로 나라사랑 정신이 고취되고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