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봉여고 컬링팀이 ‘제2회 경기도의장배 전국컬링대회’ 여자고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양원제 감독과 이재호 코치가 이끄는 유봉여고는 23일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송현고를 6대5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유봉여고는 2024년 국내외 전지훈련 및 세계대회에 나가는 국가대표 후보선수 자격이 주어졌다.
스킵 김소연(2년), 세컨 이보영(3년), 리드 김시현, 써드 조연지, 후보 권민서(이상 1년)로 구성된 유봉여고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B조에서 봉명고를 9대3으로, 의성여고를 10대3으로 각각 꺾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전주여고를 16대1로 대파하며 실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