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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김치 미국에서 완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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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도시 영월 특산품 이미지 구축, 미국 동부 우수 농특산품 시장 개척
뉴저지 대형한인마트 한남체인에서 ‘영월군 농특산품 판촉부스 개장

영월군과 영월산업진흥원, 북미주강원도민총연합회는 지난 25일 뉴욕에서 농·특산품 홍보 지원과 투자 유치, 고향 사랑 기부 등을 위한 상호 교류 확대·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영월】영월 고추장과 김치 등 지역 특산품이 미국에서 호평을 받으며 완판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명서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영월군 미주 동부지역 시장 개척단은 지난 23일부터 미국 동부 지역 뉴저지 대형 한인마트 한남체인에서 '영월 우수 농·특산품 홍보특판전'을 개최한 결과 영월농협 등에서 만든 보리고추장과 고춧가루, 콩된장, 들깨가루, 김치 등이 2일 만에 완판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판전에서는 해양심층수 고추장과 한식된장·한식쌈장, 전통메주, 맑음이쌀, 잡곡류 등 11개사, 60여개 품목이 선보였다.

미국 동부 지역 뉴저지 한남체인은 연간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최대 한인 마켓으로 미주 지역 7개 이상의 체인점을 두고 있는 대형 유통업체다.

영월산업진흥원은 강원트레이딩아이엔씨(Gangwon Trading, INC.), 탕스 리커 홀세일 컴퍼니(Tang's Liquor Wholesale Company)와 김치류, 장류, 동강더덕주 등 연간 50만불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특판전에서는 특히 김영환 북미주 한식세계화 총연합회장(뉴욕강원도민회장), 북미주 출향 영월인, 한인 교포 소비자가들도 영월 농특산품을 홍보하는데 앞장서 눈길을 끌었다.

최명서 군수는 "이번 홍보특판전을 통해 한인 동포 단체들과 교류를 통한 영월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미국 전역에 영월 농·특산품 등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명서 군수와 안병학 북미주강원도민총연합회장은 지난 25일 뉴욕에서 농·특산품 홍보 지원과 투자 유치, 고향 사랑 기부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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