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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구)희운각대피소 문화재 지정 추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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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1시30분 설악산생태탐방원에서 학술대회 열려
희운 최태묵선생, 1969년 10명 조난사고 계기로 설치 요청

【인제】설악산국립공원에 위치한 옛 희운각대피소의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는 자리가 마련돼 귀추가 주목된다.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연구소가 주관하는 ‘설악산국립공원 옛 희운각대피소 문화재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가 30일 오후 1시 설악산생태탐방원에서 열린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측은 이번 학술대회로 도출된 성과가 옛 희운각대피소의 등록문화재 등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근·현대시기에 조성된 국립공원 산악문화자원으로서 희운각대피소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규명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전문가 발표 및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국립공원 정책과 대피소 기능 재정립’이라는 기조강연과 조선시대 설악산 탐방로 및 사찰의 기능, 희운각대피소의 장소성 형성 연구, 구술조사를 통해 본 설악산국립공원 대피소, 옛 희운각대피소의 건축적 가치 및 활용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마련돼 있다. 참석자들의 자유토론도 이어진다.

박용환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자원보전과장은 “앞으로 지자체, 관련기관, 전문가, 사찰 등과 협력해 옛 희운각대피소를 보전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운각대피소는 1969년 2월 ‘설악산 10명의 조난사고’를 계기로 당시 산악계의 후원자였던 고(故) 희운 최태묵(1920~1991년) 선생이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건립했다.

설악산국립공원에 위치한 (구)희운각대피소(사진)의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는 학술대회가 열려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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