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보건 분야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비영리 재단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 대표단은 지난달 31일 국내 유일 항체개발 전문 공익연구기관인 (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을 방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라이트재단은 2018년 전 세계 중소득 국민의 감염성 질환 퇴치, 글로벌 보건 정의 실현을 위해 설립된 재단으로 보건복지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바이오기업 10개사의 참여로 설립됐다. 788억원 규모 58개 과제 및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끌고 있다.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은 강원특별자치도 출연 연구비로 개발에 성공한 코로나 2종 동시 효능 중화항체 연구성과(국제 논문, 국내외 특허)와 치사율이 높은 인수공통 감염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표적 항체 개발 성과를 소개했다.
또 말라리아, RSV(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 항체 치료제 개발계획과 도내 업체와의 공동 연구개발 활성화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연호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장은 “앞으로 라이트재단과 강원지역 진단‧치료‧백신 관련 업체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해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창출될 수 있도록 보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