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선수단에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
9일 강릉 노암동 오렌지하우스(클럽하우스)에서 선수단과의 소통 시간을 가진 김 대표는 K리그 최다 출장 등 자신의 선수 생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소통했다.
첫 주제는 ‘생각의 차이’로 경기를 대하는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였다. 선수들이 경기를 대함에 있어 두려움과 희망이 공존한다는 것을 공감했고 그 안에서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번째 ‘선수로서의 책임감과 역할’ 주제를 통해서는 선수 생활, 몸과 이미지 관리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주제 ‘명확한 목표의 중요성’에서는 목표 설정을 꾸준히 하며 하나씩 이루다 보면 성취감을 얻을 수 있고 더 높은 목표도 바라볼 수 있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도서 추천을 끝으로 1시간의 소통을 마무리했다.
김 대표는 “선수단이 매 경기 혼신의 힘을 다하는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 구단 대표로서 매우 감사하다”며 “하반기에도 기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강한 원팀’으로 선수단과 프런트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은 오는 15일 오후 8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수원FC와 마지막 춘천 홈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