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춘천 휠체어농구단 전국대회서 준우승

제20회 우정사업본부장배 1부 결승서 코웨이블루힐스(서울)에 석패

◇‘제20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 출전한 춘천 타이거즈 휠체어농구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20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 참가한 춘천 타이거즈 휠체어농구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춘천 출신 조동기 감독이 이끄는 춘천 타이거즈는 10일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승에서 코웨이블루휠스(서울)에 54대60으로 석패했다.

지난 6일 개막해 10일까지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춘천타이거즈는 1부 팀으로 출전했다. 지난 7일 첫 예선전에서는 코웨이블루휠스에 53대67로 아깝게 패했지만 이어 열린 지난 9일 고양홀트전에서 71대 51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 제주삼다수를 68대66의 2점차로 짜릿하게 승리했지만 결승에서 다시 만난 코웨이블루휠스의 산을 아쉽게 넘지 못했다.

조 감독은 “올해 새로 영입한 선수들과 맞춰나가는 과정에 있다 보니 경기 중 어려운 부분들도 있었다”면서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연습하며 선수들을 독려해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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