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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주차난 스마트 공유서비스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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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영월역 등 10곳 스마트주차장 순차적 운영
서부시장·덕포5일장 일대 등 3곳 스마트쉼터 가동

【영월】스마트도시 영월군이 실시간 주차와 쉼터 서비스 등 주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진 시킨다.

군은 12일 군청에서 최명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주차 정보 공유 서비스 구축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또 13일부터 영월읍 서부·중앙시장을 비롯해 영월시네마 앞, 덕포5일장 일대, 영월역, 주천시장 등 10개소의 스마트주차장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국비 8억원과 지방비 2억원 등 총 10억원의 사업비로 진행된 사업으로 구축 사업자는 원주시에 소재한 송암시스콤 주식회사다. 송암시스콤은 강원특별자치도 정보통신공사 실적 6년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회사이며 특히 주차관제, 지능형교통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시스템 통합 전문기업이다.

이번에 운영하는 영월 스마트주차장은 아이오티(IoT·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 기반으로 주차장 위치와 주차 가능 면수 등의 정보를 실시간 모바일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기차와 장애인 전용 주차 공간도 갖추고 있으며 일/월/년 단위로 가동률 등 데이터 수집 및 통계를 통해 이용객 편의 증진 및 운영 관리에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부시장과 덕포5일장 일대, 주천면 서울 약국 앞 등에 냉·난방기와 공기정화기, 온열의자, 제세동기, 무선 충전기 등을 갖추고 주민과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 등을 돕는 3개소의 스마트쉼터도 가동한다.

아울러 통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주차장 현황(실시간 가용률)과 관리, 차량 입·출 기록, 쉼터 이용자 통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통합 플랫폼도 구축했다.

최명서 군수는 “편리한 스마트 주차로 만성 주차 난을 해결하고 지역 방문객들이 기분 좋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스마트한 도시 영월이 미래 세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오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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