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3일 NH농협생명 설악수련원에서 ‘강원농협 현장경영’을 열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김경록 강원본부장을 비롯해 강원지역 농축협 조합장, 중앙회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강 회장과 도내 조합장들은 무이자자금 운영 개선 및 지원 강화, 비조합원 사업 이용량 등 사업규제 완화, 쌀값 안정을 위한 농협의 역할 강화, 농작물재해보험 제도 개선 등 교육지원, 상호금융, 경제사업, 신용사업 각 사업부분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경영을 통한 의견은 정부 정책 건의 등 향후 농협 운영을 위한 소중한 제도 개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만들기 결의 대회에서는 경영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윤리경영 실천에 힘써 나가기 위해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강 회장은 “농업·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농협은 속도감 있고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농축협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농협 사업 전반에 반영하고, 국민과 농업인을 위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록 강원본부장은 “강원농협도 우문현답의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전심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농협중앙회는 2024년도 현장경영을 지난 6월 4일 전남본부를 시작으로 약 1개월간 전국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9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