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웰컴(Welcome) 영월, 엔조이(Enjoy) 영월, 투게더(Together) 영월.”
영월군은 빈 일자리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도입 중·장기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중장기 계획에는 일자리는 물론 주거와 문화 활동 참여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외국인 근로자 정착 계획이 담겼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유입과 정착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령화에 따른 경제 활동 인구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은 교육기관, 다문화 센터 등과 협력해 지역 내 134개 기업체 고용 현황 및 채용 계획을 분석,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를 판단하고 전략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단기 어학 연수생 65명(베트남 64명, 라오스 1명)이 입국한 세경대와 외국인 근로자 도입 협력 방안 등을 협의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 도입 중·장기 계획 용역을 시행하고 외국인 근로자 도입 계획 수립 등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은숙 일자리청년사업단장은 “외국인 근로자 등이 영월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즐겁게 일하며 문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중장기 기본 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 내 빈 일자리 해소와 상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