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강원FC, 17라운드 베스트팀에 MVP선수까지

‘멀티 도움’ 기록한 공격수 이상헌
베스트11 에도 강원 선수 3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한국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17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됨과 동시에 공격수 이상헌이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이상헌이 지난 1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수원FC와의 17라운드 홈경기에서 2도움으로 강원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며 "이상헌을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상헌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0분 야고와 후반 20분 양민혁의 득점을 잇달아 도왔다. 2도움을 추가한 이상헌은 이번 시즌 8골 2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도 달성했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17라운드까지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따낸 선수는 이동경(김천·7골 5도움), 이승우(수원FC), 일류첸코(서울·이상 9골 2도움), 무고사(인천·9골 1도움)에 이상헌까지 5명이다.

베스트 11에도 이상헌(공격수), 유인수, 양민혁(이상 미드필더) 등 강원 선수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외 엄지성(광주), 일류첸코(서울·이상 공격수), 문선민(전북), 벨톨라(대구·이상 미드필더), 고명석, 황재원(이상 대구), 허율(광주·이상 수비수), 김경민(광주·골키퍼)도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한편 베스트 매치는 2대2 무승부로 끝난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전이 선정됐다. K리그2 17라운드 MVP는 FC안양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만들어낸 성남FC의 김정환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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