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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시티 영월 200억원 들여 드론 테스트베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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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드론시티 영월군이 특수 목적 유·무인 드론 테스트베드 조성에 200억여원 이상을 투입한다.

군은 20일 군청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특수 목적 유·무인 드론 테스트베드 조성 및 운영 방향 등을 발표했다. 2026년까지 영월읍 덕포우회길 일원에 국비 60억원과 도비 70억원 등 총 242억원을 투입해 드론 기업이 기상 조건에 구애 받지 않고 기체, 부품, 소프트웨어, 서비스 연구 개발 등을 할 수 있는 특수목적 유·무인 드론 테스트베드를 조성한다.

오는 9월 착공 예정인 테스트베드는 1만7,864㎡ 부지에 본동과 실기시험장(80×35m), 다목적 광장(4,000㎡) 등을 갖추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지상 3층 규모의 드론비행시험센터(면적 3,921㎡)와 실내연습장(180㎡), 고정익활주로( 220×20m), 잔디 광장(7,790㎡), 군집비행 사이트(1,100㎡), 관람 데크(45m) 등의 시설을 갖춘 드론 테마파크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영월군은 2015년과 2020년 국토교통부 드론 시범 공역 및 드론 규제샌드박스(배송드론 상용화 실증)로 지정돼 저고도 교통관리체계 개발 및 실증 시험을 위해 항공안전기술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드론 산업 육성에 집중해 왔다.

유영만 경제과장은 “영월군은 2015년 국토교통부 드론시범공역으로 지정된 후 국가 미래 전략 산업 육성 계획에 맞춰 드론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며 “드론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첨단 산업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0일 군청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특수 목적 유·무인 드론 테스트베드 조성 및 운영 방향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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