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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향연”…똬리굴 디지털 테마터널 조성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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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터널 조성 논의 나서
매달 2회 회의통해 올해 준공
주민들 “농촌지역 활기” 기대

◇원주시 금대리 똬리굴 사업.

【원주】원주 금대리 똬리굴 디지털 테마터널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원주시는 최근 원강수 시장과 전문 엔지니어,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대리 똬리굴 디지털 테마터널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달 착공한 반곡역 공원과 함께 ‘금대리 똬리굴 디지털 테마터널’은 반곡~금대 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최첨단 IT 및 AI 기술을 적용한 약 2㎞ 길이의 국내 최장 디지털 테마터널이다. 갤러리, 휴게공간, 500여대 주차 공간도 갖춰진다.

특히 시는 매월 2회씩 실감형 콘텐츠 구성안에 대해 아이디어 회의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최종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올해 본격적인 착공에 나선다.

주민들의 기대감도 덩덜아 상승하고 있다. 김주환 금빛똬리굴추진위원장은 “대규모 관광시설이 만들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낙후된 농촌지역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 시장은 “똬리굴을 다채로운 볼·즐길거리가 가득한 디지털 미디어 놀이공간으로 대변신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준공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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