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연 제13대 강원대 총장이 취임 일성으로 ‘미래인재 육성 교육시스템 구축’과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을 꼽았다. 정재연 총장은 27일 강원일보와 가진 취임 첫 인터뷰에서 취임 소회와 향후 청사진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총장은 새로운 비전으로 ‘지역과 함께 지속 발전하는 글로컬 명문대학, 강원대학교’를 제시했다. 정 총장은 “먼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실사구시형 미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강릉원주대와의 ‘강원 1도1국립대’ 성공적인 통합으로 임기 내 대학 재정 1조원 시대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거점국립대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지역사회와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해 지역 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대학 운영에도 반영하겠다”면서 “대학의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