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야구 꿈나무들의 대축제 ‘제4회 평창군수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에 도전할 8개 팀이 속속 가려지고 있다.
강원일보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과 평창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1일 평창야구장에서 16강전이 잇따라 열렸다.
오전9시부터 시작된 경기에서 수원영통구가 안산시 계양구상록구리틀을 8대6으로, 성남위례시가 시흥시를 16대9로, 양주시가 의왕시를 2대1로, 이천시가 하남시를 2대0으로 각각 제압하고 준준결승에 올랐다.
이어 오후부터 재개된 경기에서는 인천연수구가 청주서원구를 7대6으로, 남양주 한강이 안성시를 9대 1로, 양평군이 오산시를 6대 4로 각각 승리하며 8강에 안착했다
마지막 경기로 광명시가 화성시A리틀팀을 상대로 3회(오후6시30분 현재)까지 1대0으로 리드했다.
이로써 8강 대진은 인천연수구 대 양평군, 이천시 대 양주시, 수원영통구대 성남위례시 경기가 확정됐으며 남양주한강 대 광명시와 화성시A의 승리팀이 겨루게 됐다.
지난 6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60개 팀, 선수와 임원·가족 등 2,000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