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춘천서 실종된 50대 하루 만에 지촌천서 숨진 채 발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12일 춘천에서 지인을 만나러 간다며 외출에 나선 뒤 실종된 A(50)씨를 대상으로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에 착수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지인을 만나러 간다며 외출에 나선 뒤 실종된 50대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56분께 춘천시 사북면 오탄리 지촌천에서 A(50)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 ‘지인을 만나러 간다’며 외출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께 춘천시 사북면 일대 야산에 차량 1대가 장기간 주차된 채 방치돼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었다.

경찰·소방당국은 폐쇄회로(CC)TV 추적과 휴대전화 위치정보 시스템(GPS) 조회를 통해 A씨의 행선지를 파악하고, 수중 탐색 도중 숨진 A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지선 1년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