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프로덕션 도모의 ‘인과 연’이 14일 경기 용인에서 열린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무대에 올랐다.
지난 3월 태백에서 열린 제41회 강원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도모는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경연에 참가했다. ‘인과 연’은 춘천 청평사에 전해져 내려오는 ‘상사뱀과 공주’ 설화를 기반으로 인연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작품이다.
극단 도모는 2012년부터 상사뱀과 공주 설화를 모티프로 한 연극 ‘과꽃’을 선보이며 강원연극제·대한민국연극제 등에서 다수의 상을 휩쓸었다. 지난해에는 강원도립극단과 ‘과꽃-그 길에서 나를 만나다’를 협력 제작해 도내 순회공연을 마쳤다. 전작들을 기반으로 재탄생한 ‘인과 연’은 원형과 흑백의 이미지로 인연· 윤회·업보의 의미를 시각화하며 호평을 얻었다.
황운기 도모 이사장은 “춘천을 소재로한 작품으로 10여 년만에 대한민국연극제 무대에 오르게 돼 감회가 새로웠다”며 “강원연극의 정수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했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경연 시상식은 15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