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강원지사 후보들은 16일 안전한 사회 실현부터 관광 비전 제시 등 공약 사항을 띄우며 위한 민심 행보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예비후보가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은 이날 안전한 사회 실현을 다짐했다. 우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매년 어김없이 꽃은 피어나고 계절은 바뀌지만, 그 아픔과 기억은 여전히 우리 가슴 한구석에 깊게 남아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억하겠다’는 다짐은 결코 가벼운 약속이 아님을 다시금 되새긴다. 가슴 속 노란 리본의 의미를 잊지 않고, 안전한 사회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노란 리본이 그려진 포스터를 공유하며 “기억하겠다.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
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허소영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강원도민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생명 제일 강원’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허 대변인은 “우상호 후보는 세월호 참사 당시 원내대표로서 유가족과 함께하며 정치의 존재 이유를 뼈저리게 되새겼다”며 “강원의 시민이 참여하는 감시활동 제도를 만들고, 사람 중심의 행정을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는 도내 모든 권역을 ‘지붕 없는 글로벌 스튜디오’로 성장시키는 관광 비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영월 선돌 전망대에서 ‘뚝심 이어달리기 3판:그대로 관광은 김진태’를 진행했다. 강원영상위원회가 2025년 촬영 지원작으로 유치해 누적 관객 수 1,600만명 기록을 세운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에서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발전 방안을 선보인 것이다.
김 후보는 "천혜의 자연과 다양한 이야기가 숨 쉬는 강원도를 명실상부한 ‘지붕 없는 글로벌 스튜디오’로 만들겠다”며 “훌륭한 영상 콘텐츠가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는 만큼, 1,000만 영화 관객을 1억 강원도 관광객으로 만들 수 있는 과감한 관광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주 신림면 용암3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현장 밀착형 소통 ‘회관일기’에서 김 후보는 주민들의 각종 민원을 청취하고 지원책을 논의했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영월에서 열린 제21회 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찾아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종현·이현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