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강원일보 ‘광부엄마’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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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부엄마’ 지역기획부문 이달의 기자상
탄광의 유일한 여성 노동자 ‘선탄부’ 조명

최기영, 신세희, 김오미, 김태훈, 최두원기자로 구성된 '광부엄마' 특별기획팀이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06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에서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상패를 받았다.

한국기자협회는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406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을 열고 강원일보 특별기획보도 ‘광부엄마’ 취재팀인 최기영, 신세희, 김오미, 김태훈, 최두원 기자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최기영 기자는 “광부엄마 취재팀은 5명의 팀원 모두 소속 부서가 다른데, 기획 취재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회사와 데스크,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로컬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숨어 있다. 지역에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원일보가 창간 79주년과 태백 장성광업소의 폐광을 맞아 특별기획으로 보도한 ‘광부엄마’는 탄광의 유일한 여성 노동자였던 선탄부의 삶을 재조명하며 지역 언론의 역할과 사명을 훌륭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도는 선탄부의 열악한 노동 환경과 남성광부들에 비해 불리한 진폐증 진단 기준을 고발했다. 특히 동명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동시에 제작해 유튜브 공개 열흘만에 1,400여명이 시청하며 전국적인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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