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학교는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고 지역에서 일할 근로자를 확보하고자 타지키스탄을 방문해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26일 강원도립대에 따르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기관은 고용노동부 이주청, 교육과학부 국제협력부, 국립 국제외국어대학교, 두산베 주립 메디컬직업대학 등 4곳이다.
이주청, 국제협력부와는 우수 유학생 및 근로자 유치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고, 국제외국어대는 세종학당 등 다른 대학과의 협력에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 우수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협의했다.
주립 메디컬직업대학교와는 한국어 공부와 함께 전공 과정을 운영해 재학생, 졸업생 등이 강원지역 간병, 요양보호 등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은 “이번 타지스키탄 방문을 계기로 ‘인구가 경제’인 시대에 도달했음을 깨달았다”며 “도내 외국인 인구정책 전환에 함께 대응해 도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