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원도교육청 9월인사 고위급 이동만 최대 13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직속기관장 5명·지역교육장 5명
늦어도 8월 9일까지 인사안 발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9월 1일자 교원 정기인사 발표를 앞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신경호 교육감의 임기가 반환점을 통과하면서 고위급 이동만 최대 13명에 달하는 등 대대적으로 단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 중 10명은 8월 말 임기가 만료되면서 인사요인이 발생했다.

먼저 임기 만료로 이번 인사에서 교체되는 도교육청 소속 직속기관장은 주향숙 교육연수원장, 이은숙 교육과학정보원장, 이현숙 유아교육원장, 최현주 사임당교육원장, 이영숙 학생교육원장 등 5명이다.

지역교육청에도 임기가 끝나는 정태범 강릉교육장, 이규형 속초양양교육장, 정장호 평창교육장, 정문걸 철원교육장, 허욱 고성교육장 등 5개 지역이 새로운 얼굴로 채워진다.

이중 평창과 철원 등의 지역교육장은 본청에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역교육에 밝은 일선 학교장이 발탁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본청에서는 김상혁 공보담당관, 김금숙 정책기획과장을 포함해 최대 3명의 이동이 거론된다. 여기에 일선 교장·교감 발령, 승진 인사, 장학사 신규 발령 등이 겹치며 지난 3월 인사보다 많은 대규모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교원 정기인사를 위한 인사위원회를 다음 주 중 개최하고, 늦어도 8월 9일까지 인사안을 발표한다.

강원도교육청 전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파리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