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성군 소똥령마을 3탐방(숲·계곡·체험) 축제가 3일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장신리 유원지 일대에서 펼쳐진다.
소똥령마을회가 주최하는 이날 축제는 소똥령 숲길에서 트레킹하며 보물찾기, 메기 맨손잡기, 향토음식 시식, 공연 및 노래자랑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농촌 체험들로 구성됐다.
소똥령 숲길 트레킹하며 보물찾기는 오전 9시 소똥령 1~3봉을 트레킹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보물을 찾은 방문객에게 선물을 지급한다.
메기 맨손 잡기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회차마다 메기 200마리를 방류해 2차례로 나눠 이뤄진다. 접수는 오전 9시부터 선착순이다.
체험비는 중학생 이상 5,000원이며, 부모 동반 시 1인 1명당 초등학생과 어린이는 무료이다.
솟대 만들기, 천연염색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공연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색소폰 동호회 공연. 오후에는 퓨전국악 공연, 샹송 공연 및 제이제이 댄스 등으로 선보인다.
소똥령 노래자랑은 오후 6시 1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과 함께 열린다.
소똥령마을은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칡소폭포와 장신리 유원지, 숲길, 유아숲체험원 등 아름다운 명소를 간직하고 있는 고성군의 대표적인 명소다.
함명준 군수는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명소 소똥령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하고 색다른 체험을 통해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