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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새로운 블루오션’ 시니어커뮤니티 조성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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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11일 국내 최대 고창 웰파크시티 견학
사례연구 및 자료조사로 사업전망 조사
군 교통 의료 관광 인프라 갖춰 최적지 판단...부지도 이미 확보

【양양】양양군이 최근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시니어커뮤니티 및 실버타운 조성에 나선다.

군은 이를위해 다음 달 10~11일 이틀간 전국 최대 규모 시니어커뮤니티이자 실버타운이 위치한 전북 고창 웰파크시티를 찾아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군은 최근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급속한 진행으로 지역소멸을 방지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시책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 대표 사업으로 시니어커뮤니티 조성을 구상하게 됐다.

특히 양양은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및 수도권에서 2~3시간대에 도착이 가능하고 양양국제공항으로 항공교통여건도 이미 갖춰져 있어 수도권 은퇴자들이 제2의 삶을 시작하기에 입지조건이 최적이라는 평이다. 인근 강릉에 대학병원급 의료시설이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사업 추진에 필수요소인 시설부지와 관련, 군 소유로 시니어커뮤니티 및 실버타운 조성이 법적으로 가능한 부지도 확보하고 있어 부지 확보에도 큰 걸림돌이 없다.

시니어커뮤니티는 고액연봉 은퇴자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어 지역에 실거주 인구유입은 물론 지역에서 소비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군이 이번에 방문하는 고창 웰파크시티는 150만여㎡ 규모의 부지에 은퇴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골프장, 스파, 병원, 마트 등을 갖춘 리조트형태의 대규모 타운이다.

군 관계자는 “사례연구와 자료조사로 시니어커뮤니티 관련 사업 전망을 면밀히 분석하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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