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올해 추석 준비 강원 전통시장에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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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인제 전통시장에서 올해 첫 추석 장보기 행사
김진태 지사, 최상기 인제군수 등 물가안정 캠페인

◇‘2024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이 9일 인제전통시장에서 김진태강원특별자치도지사, 최상기 인제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추석 장바구니는 전통시장에서 채워주세요.”

강원특별자치도의 첫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9일 인제 전통시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최상기 인제군수, 엄윤순 도의원, 최인숙 강원디자인진흥원장, 김기선 강원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금선 도경제단체연합회장, 김선미 강원여성경영인협회장, 한두삼 강원상인연합회장, 유지순 인제시장상인회장, 도와 인제군 직원 등이 대거 참여했다. 버섯, 나물 등 인제지역 특산물과 떡, 과일 등의 인기가 높았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마련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싱공인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주민들도 전통시장을 적극 애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관 합동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열렸다

김진태 지사는 명절 밥상에 오르는 배추, 소고기, 채소류 등 품목의 가격 변동 추이를 확인하고, 도에서 발표한 추석 물가안정 관리체계가 제대로 가동되고 있는 지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인제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도내 곳곳의 전통시장을 찾아 물가 점검과 함께 전통시장 홍보에 앞장서 명절 대목을 앞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도 및 시·군 직원 3,500여명도 15일까지 도내 63개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및 각자 내기 점심식사를 진행하는 등 대대적인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친다.

도는 29일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허용구간을 기존 6개소에서 47개소로 확대하고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도와 시·군 직원 등 약 3,500여명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면 지역 경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전통시장에서 추석 준비를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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