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말까지 18개 시·군 26곳의 도시대기측정소를 대상으로 측정소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측정 장비에 대한 검·교정, 미세먼지 측정기 등가성 평가 확인, 시료채취의 정확성, 표준가스 및 측정소 부대시설 관리 상태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이다.
이번 점검은 측정자료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측정 자료는 강원대기환경정보 인터넷 홈페이지(airgangwon.go.kr)에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또 대기오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대기오염 경보제’의 운영에도 활용된다.
신인철 연구원장은 “지속적인 실태점검과 기술지원으로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측정 자료의 신뢰성을 높여 양질의 대기질 정보를 도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