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가 폐광 이후 대체산업과 연계한 인재 육성, 강원관광대 폐교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폴리텍대학과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기술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태백시와 대학의 발전계획 연계 사업 협력, 스마트마이닝 등 국책산업 기술 인력 양성, 다문화 인력 한국어 교육 운영, 상호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산업정보의 교류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이에 시와 한국폴리텍대학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폴리텍대학 태백센터 개원을 위한 실무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2022년 7월 시작된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한 청정메탄올 생산·운송 활용 거점 사업, 스마트마이닝 산업기술 개발 및 실증, 핵삼광물 산업단지 조성, 티타늄 광구 개발, 석탄 경석 자원화, 산림목재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유치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개편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 정책 산업에 필요한 인재 교육, 일자리 연계, 연구개발 등의 한 축으로 한국폴리텍대학 태백센터를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제1차 태백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완성되는 2027년에는 국가정책 산업에 필요한 인재들을 태백에서 교육·양성해 미래산업에 종사함으로써 태백시 생활인구 증가, 경제발전을 견인하겠다"며 "한국폴리텍대학과 실무적인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가시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