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인천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은 19일 강원도청에서 교류회를 갖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강원도와 인천시 노조는 최근 정부가 내년도 공무원 보수를 8년 만에 최대 인상률인 3%를 올리기로 발표했음에도 물가상승률을 감안할 때 턱없이 부족하다는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저연차 공무원들의 보수 추가 인상 등 청년공무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광역시 공무원노동조합 신태민 위원장은 “이번 교류가 양 노조의 소통과 협력의 기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청 공무원노동조합 신성호 위원장은 “우리 두 노조는 상위단체는 다르지만, 공무원 생존권 쟁취 등 열악한 처우 개선을 위한 행동은 하나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