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교육지원청은 23일 오후 2시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농촌 유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영월에서 펼쳐지는 초록별 부모의 여행’을 주제로 가족 체류형 농촌 유학생 학부모들의 영월살이 안정화와 장기화된 유학 생활 지원 등에 대해 강의한다.
또 영월에서의 학부모 적응력 향상 및 학부모 간의 공동체 안정화 지원을 위한 방안 등도 공유한다.
영월에서는 2022년 영월형 농촌 유학 신천초교를 시작으로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농어촌 유학 시범운영교 2개교(녹전초·옥동초), 올해 마차초교·무릉초교·녹전중·옥동중·마차중 등 5개교 등 현재 총 8개교에 81명의 유학생 등 54가구가 생활하고 있다.
김영언 영월교육장은 “가족 체류 형 농촌 유학생 가구들이 영월에서 심리·정서적으로 안정된 삶을 누리고 자녀와의 소통 및 학부모 간의 공동체 유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