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세란병원은 지난 28일 병·의원이 없는 고성군 현내면을 방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6월 거진읍에 이어 고성에서 두 번째 의료봉사다.
이날 세란병원 의료봉사에는 인공관절센터 김준식 진료부원장, 척추센터 박상우 부장, 정형외과 홍경호 상지센터장, 안과센터 강민재 과장 등 4명의 전문의와 간호사, 검안사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전에 예약한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소정의 선물도 전달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홍 원장과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최태욱 전 재경고성군민회장의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고성군 현내면사무소, 고성군보건소, 봉사단체 고성애, 고성군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진행다.
홍광표 병원장은 “고성군 현내면에는 안과와 신경외과가 없어 지역주민들이 필요할 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며 “이번 의료봉사를 바탕으로 고성군 지역에 정기적으로 의료서비스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