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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양구 산불 피해지 벌채 국비 6억8,0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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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양구 송청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사진=강원일보DB

강원특별자치도는 2022년 양구 송청리와 지난해 강릉 난곡동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역 21.5㏊의 긴급벌채를 위한 국비 6억8,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강릉에는 1억9,000만원, 양구에는 4억9,000만원이 배정된다.

산사태나 산불 등으로 인한 2차 피해 우려 지역의 우선 복구를 위해 생활권 주변의 피해목을 벌채하고 정리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강릉의 피해 면적은 120.69㏊, 양구는 716㏊로 집계됐으며 342.13㏊(강릉 86.13㏊, 양구 256㏊)에 대한 벌채를 마친 상태다.

올해 3월에도 8,000만원의 국비를 투입한 바 있으며 이번에 확보한 6억8,000만원은 주택 및 관광지 등 생활권 주변의 피해지 2차 피해 예방에 쓰인다.

안중기 강원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강릉과 양구 대형산불 피해 지역의 산림 복구에 박차를 가해 도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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