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수십년간 방치됐던 강원관광대 인근 부지에 아파트 건설이 추진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행사인 태백황지지역주택조합은 황지동 405-21 일원 3만9,962㎡ 부지에 총 479세대 규모의 '쌍용더플래티넘황지' 아파트 건설을 추진 중이다.
해당 부지는 1999년 이후 몇몇 업체에서 수차례 아파트 조성을 진행해 왔지만 경기 악화로 인한 건설사 부도 등으로 중단이 반복돼 왔다.
조합에 따르면 현재 토지소유권 100%를 확보하고 태백시에 사업에 필요한 인허가를 마친 후 지난해 12월 사업 승인을 완료했다. 주택조합 방식으로 진행, 강원특별자치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세대주,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 이하 보유 세대주라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84㎡(33평) 353세대, 102㎡(40평) 80세대, 121㎡(45평) 36세대 등 총 479세대 규모로 내년 3월께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태백산국공원사무소 건너편(황지동 115-47)에 마련됐다.
업체 관계자는 "2023년 시공능력평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쌍용건설의 '더플래티넘' 브랜드로 건설, 세심한 품질관리를 기준으로 4베이(Bay) 설계 등 최신 설계와 시스템이 적용된다"며 "토지소유권을 100% 확보하고 무궁화신탁의 자금관리 등 투명한 사업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