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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시외버스터미널 36곳 중 5곳 온라인 예매 시스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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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용원 국회의원 국감자료

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시가행진에서 한 국군 장병이 시민들에게 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군(軍) 장병들이 많이 근무하는 강원자치도 일부 시외버스터미널에 여전히 온라인 예매 시스템이 도입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 국민의힘 유용원 국회의원이 강원자치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시외버스터미널 36곳 중 5곳(상동·신철원·동송·와수·대진터미널)에 온라인 예매 시스템이 없었다.

강원 와수터미널은 3사단과 15사단 군인들이, 동송터미널과 신철원터미널은 6사단 군인들이 주로 이용한다.

온라인 예매 시스템이 도입되지 못한 이유는 터미널을 운영하는 개인 사업자가 비용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유 의원은 전했다.

유 의원은 "오지, 접경지역 등 전방 부대로 배치받은 군인들을 위한 복지 차원에서라도 온라인 예매 시스템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국방부가 자체 예산을 투입하거나 관련 지자체와 협의해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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