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김진하 양양군수의 금품수수와 성범죄 의혹에 대한 혐의 입증을 위해 10일 강제수사에 나섰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양양군청 군수실, 비서실, 인허가부서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다. 김 군수는 청탁금지법 위반과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김진하 군수는 지난해 12월 도내 한 카페를 찾아 여성 A씨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A씨는 김군수에게 민원 해결을 위해 금품도 건넸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