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에 있는 한국골프대가 한국골프과학기술대로 재탄생한다.
국내 유일 골프 특성화 대학으로 2011년 3월1일 우천에 개교한 ‘한국골프대학교’는 올 9월1일부터 ‘한국골프과학기술대(총장:이현수·이하 골프과기대)’로 교명을 변경했다.
이에 골프과기대는 15일 오후 5시 학교에서 대학 구성원과 초청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명 선포식을 연다.
대학은 골프경기지도과학과, 골프AI산업과, 골프코스매니지먼트학과, 골프재활헬스케어과, 골프학과 등 5개과 재학생, 교수진 등 500여명으로 구성돼 한국 골프 미래를 열고 있다.
2009년 11월 학교법인 우봉학원 설립 인가를 시작으로 이듬해인 2010년 11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대학설립 인가를 받아 골프경기지도과, 골프산업경영과, 골프코스관리과 등 3개 학과 신입생을 모집해 2011년 3월 첫 입학식을 가졌다.

2016년, 2020년 고등직업 교육평가인증원으로부터 전문대학 기관 평가 인증을 획득해 내실을 다졌다. 2016년 박세리 희망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골프육성단도 창단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17년에는 개교 이후 재학생과 동문 선수들이 국내‧외 골프대회 누적 50승을 달성했고, PGA와 KLPGA에 연간 31명 프로선수 배출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학사학위를 받는 전공심화과정 골프학과도 신설해 32명 정원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2018년에는 골프재활과 신설 인가를 받았고 제5회 전문학사학위 및 제1회 학사학위 수여식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