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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일 사흘간 원주 중앙종 전통시장 등에서 ‘원주만두로 맛지순례’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만두를 원주 대표 음식으로 브랜드화하기 위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고기만두·김치만두·야채만두·이색만두·글로벌만두·전국맛집만두·강원특산만두 등 10개 테마로 50여 업체가 준비한 100가지 이상의 만두는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김치만두 빨리먹기·빨리빚기 경연대회, 만두명인 쿠킹쇼, 캐릭터 인형탈들이 메인무대에서 댄싱 퍼포먼스를 펼치는 만두왕 빅쇼 등 이색 행사들이 마련됐고, 자녀 동반가족 방문객을 위한 원주만두 그림책놀이·반죽놀이·미술놀이·음악놀이 등도 함께 열렸다.
특히 교통 통제와 일대 상인들의 협조를 얻어 축제 공간을 대폭 늘리고, 예산 역시 두 배 이상 투입하면서 축제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 것이 흥행 요인으로 작용했다.
심모(여·32)씨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커지면서 만두라는 이름에 걸맞는 축제가 된 것 같다”며 “이렇게 많은 종류의 만두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화려한 출연진도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모았다. 지난 25일 미스터트롯2 우승자인 안성훈을 비롯해 송민경, 군조크루 등이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고, 주말에는 강혜연, 울랄라세션, ‘한잔해’의 주인공 박군, 원주시 홍보대사 공훈 등이 열기를 돋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만두는 다양한 재료로 속을 만드는 '통합'의 음식인 만큼 원주시도 만두같이 지역의 화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