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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양양 산소길 걷기대회 다음달 2일 남대천 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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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양양 산소길 걷기 행사가 12일 오색리 주전골에서 열려 오는 20일 예정된 오색케이블카 착공식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염원했다.

【양양】양양의 아름다운 길을 걷는 2024 양양 산소길 걷기행사가 다음달 2일 남대천 변에서 열린다.

남대천 일대에 마련된 산책길은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길로 전국적으로도 아름다운 명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행사 참가자들은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아름다운 남대천길을 걸으며 몸과 마을을 힐링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행사는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양양군걷기협회가 주관한다. 양양군과 양양군체육회의 후원 및 양양군자원봉사센터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남대천 출발지점인 남대천웰컴센터광장에서 간단한 개회식 및 준비운동 후 본격적으로 걷기를 시작한다. 코스는 남대천웰컴센터광장에서 출발해 파크골프장을 왕복하는 약 3㎞ 구간이다. 참가자들은 걸으면서 주변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플로킹 활동을 병행해 남대천 주변 환경도 가꾸고 건강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된다.

행사 코스 주변에 양양군이 국화 등 계절별 꽃을 심어 아름다움이 최고조로 이루고 있으며 가을 꽃과 함께 단풍이 절정을 향해 가고 있어 참가자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군과 양양군보건소 양양군자원봉사센터 등이 안전대회를 돕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김연식 군체육회장은 “양양을 찾은 방문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참가해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으로 완성한 산책길을 걸으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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