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2024 강원특별자치도 유소년스포츠클럽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2일부터 원주 태장체육단지 야구장에서 열리며 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야구소프트볼협회와 원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체육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야구 동호인 간의 교류를 증진하고 도내 유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활동을 통한 건전한 여가 활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참가 인원으로는 선수 400명, 임원 및 학부모 200명 등 총 600여명이 나서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도내 11개 시·군 17개 팀이 출전할 예정이며 참가 선수단은 저학년, 고학년, 주니어의 세 부문으로 나눠진다. 저학년부에는 원주시, 양구군, 인제군, 양양군, 춘천스포츠클럽의 5개 팀이 나선다. 고학년부는 A그룹에 원주시, 동해시, 속초시, 평창군, 춘천스포츠클럽, B그룹에는 삼척시, 홍천군, 횡성군, 양양군, 인제군까지 총 10개 팀이 나선다. 주니어부는 원주시, 동해시 2개 팀으로 이뤄져 있다. 경기는 조별 세미리그 방식으로 시작해 팀별 리그전으로 진행된다.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유소년들에게 꿈과 도전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서로 교류하고 성장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스포츠를 통해 얻는 성취감이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울 것이다. 앞으로도 유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